태풍 9호 10호 부산 서울 날씨
23년도 여름은 아직도 덥습니다. 8월의 마지막 주에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심각합니다. 태풍 9호 사올라, 태풍 10호 담레이와 부산 서울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 주 부산 날씨 서울 날씨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 온다가 33도까지 올라간 지역이 많습니다. 이번 주말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26일 서울의 낮 최고온도는 31도, 부산, 대구, 전주, 광주는 32도, 춘천은 30도였습니다. 오늘 경상권과 전남권과 일부 중부내륙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주말의 최고 기온은 32도로 계속 무서울 예정입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비가 오는 지역도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시원한 곳은 강원도입니다. 덕분에 속초해수욕장과 외옹치해수용장, 등대 해수용장에는 수만 명의 피서객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이날 설악산국립공원을 방문을 관광객 수는 630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 26~27일까지는 한반도 고기압 영향권에 있으므로, 폭염주의보나 폭염 특보가 발효될 수도 있습니다. 낮에는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해안가 일부에서 열대야가 지속될 것입니다.
낮동안 자외선이 강하니 양산을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월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로, 북서쪽에선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의 남하 정도와 태풍 발달정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정도에 따라서 비가 내리는 양과 지역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근 전 일기예보를 꼭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비가 내린 후면 폭염은 다소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9호 10호
다음 주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 인근을 북상하는 더블 태풍 재 9호 태풍 사올라와 제10호 담레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9호 태풍은 타이완방향으로, 10호는 일본도쿄 남동쪽으로 가고 있다고 하니 큰 경로 변화가 없다면 그대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입니다.
9호 태풍 사알라는 베트남의 희귀 동물에 따온 이름으로 26일 오전 3시에 태풍 강도는 중입니다. 태풍은 세력을 키우며 시계 반대방향을 돌아 27일 오전 3시 마닐라 북동쪽 430km 해상에서 강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9일 오전 3시부터는 매우 강으로 강도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0일 오전 3시에는 마닐라 북북동 쪽 약 730km까지 매우 강 상태를 유지하면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로서는 그 후의 진로는 예쌍 되지 않습니다만, 30일 이후 계속적으로 북서진을 계속한다면 대만과 상해로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얼마 전 7호 태풍 카눈처럼 진로를 북동쪽으로 바꿀 가능성도 버릴 수는 없습니다. 27일 이후에나 보다 정확한 예상 진로에 대한 분석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10월 태풍 담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코끼리를 의미합니다. 이태풍은 현재로서는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로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본 동쪽에 있으며, 이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쌍 됩니다. 기상청은 담레이가 28~29일 도코 동쪽해상과 삿포로 남부 해상을 지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번처럼 태풍의 진로 변동성이 큰 상태로 아직 정확한 경로는 알 수 없습니다.